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제네시스글로벌홀드코(이하 제네시스)의 고객 자금 상환 중재 절차에 합의했다. 제네시스는 FTX 사태 때문에 지난 1월 법정관리(회생)를 신청했다.
5월 1일(현지시각) 더블록은 “제미니가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채권자 위원회와 30일간의 중재 절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DCG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업체 제네시스의 모회사다.
매체는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법정관리 신청 이후 약 35억달러(약 4조6900억원)의 채무를 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제미니는 이 가운데 제네시스에 총 7억6600만달러(약 1조270억원)의 자금을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미니는 제네시스와 제휴를 맺었으나 제네시스가 FTX 사태 이후 서비스를 중단하자 ‘제미니 언(Gemini Earn)’의 출금을 중단한 바 있다.
제미니 언은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맡기면 그걸 다른 곳에 빌려주고 이자로 수익을 제공하는 제미니의 서비스를 뜻한다.
매체는 “제미니와 DCG는 지난 2월부터 자금 상환에 대한 합의를 계속했지만 아직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객 자금 상환 합의에 대한) 법원의 중재 명령은 이르면 5월 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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