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줄곧 하락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상승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알트코인은 물론 ‘알트 시즌’에 대한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월30일 기준 48.77%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다른 암호화폐 자산 대비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측정한다. 지난달 12일에도 49%에 근접했지만, 알트 시즌 전망이 제기되면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알트코인 잠식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강세는 알트코인 부활에 대한 기대가 시기상조였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초 이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15% 증가했다. 최근 한 주 동안 2.2% 상승 후 현재 48.29%를 기록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에 따라 알트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주간 도미넌스 캔들이 저항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첫 번째 경고 신호가 될 것이다. 도미넌스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덤핑이 시작된다면, 유례없는 알트코인 대학살이 펼쳐질 수 있다.”
해당 트레이더는 알트코인에 좋지 않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경우, 두 번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상승하지만 가격은 하락하는 경우다. 후자가 현재 상황에 속한다.
알트코인이 수익을 보려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고, 도미넌스는 하락해야 한다.
또 다른 유명 트레이더 사토시 플리퍼는 “비트코인 약세가 확대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한 달 이상 2만8000달러를 맴돌며 3만달러 이상의 저항을 돌파하지 못했다. 3만달러 지지선에 닿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강세론자가 감정적으로 흥분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2일 아침 기준 비트코인은 약 5% 하락한 2만79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전히 강한 탐욕
그러나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는 63으로 ‘녹색’ 신호를 깜박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 올해 최고치에서 거의 8% 하락했음에도 자산에 대한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사토시 플리퍼는 밈 코인 광풍에 대해 “비트코인 랠리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밈 코인이 들썩이기 시작하면 대개 확실한 최고점 신호다. 밈 코인이 열풍이 더 거세지기 전에 비트코인이 최소 4만달러에 도달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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