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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역레포 기준 강화…’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은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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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RRP·역레포) 거래 기준을 강화하면서 USDC(US달러코인) 발행사인 써클(Circle)의 역레포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연은의 정책 변화로 써클이 준비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역레포는 연은이 국채를 담보로 특정 기관에서 단기간 돈을 빌리는 거래다.

뉴욕 연은은 4월 25일(현지시각)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a-7펀드’로 등록된 펀드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역레포 거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SEC에 2a-7 펀드로 등록된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펀드는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으며 약 250억달러(약 33조원) 규모다.

제레미 폭스진(Jeremy Fox-Geen) 서클 최고 재무 책임자는 2022년 11월 4일 “서클 준비금 펀드의 목표는 블랙록을 통해 역레포 거래에 참여하는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준비금 리스크를 개선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U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역레포 거래로 USDC 준비금이 연은 계좌에 예치되면, USDC에 대한 신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연은의 이번 조치로 서클이 목표를 이루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 월스트리트 수석경제기자는 4월 25일 이번 발표에 대해 “연은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금이 연준 계좌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역레포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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