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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금리 더 올릴 수 있어…5.75%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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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미국 정책금리를 5.50%에서 5.75%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 이는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 대비 0.5%p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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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아직 지표상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라드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경기 침체 전망을 부정하며 “월가에서는 6개월 내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매우 몰입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을 감안했을 때 이는 경기를 읽는 올바른 방식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불라드의 논리는 강한 고용시장은 강한 소비로 이어지고 그것이 경제를 작동시킨다는 것이다. 현재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상황이니 하반기에 바로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얘기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실업률은 3.5%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은행 부실 가능성 낮아”

불라드는 미국 은행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금융 스트레스 지수를 보면, 지난 3월 10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직후에는 급등했지만 곧 정상 수치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현재 0 아래로 내려가 있다.

불라드는 이런 근거들을 종합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높은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금리는 5.50%에서 5.75% 수준이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의견은 연준 내에서도 상당히 매파적인 편에 속한다. 지난 13일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미국의 정책 금리 최종 수준을 5.00%에서 5.25%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3% 가까이 상승하며 3만400달러 선을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불라드 발언이 알려진 직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9일 오전 1시 30분 현재 3만 1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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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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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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