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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법원, “테라폼랩스 자료 SEC에 보내지 말아주세요” 권도형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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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보유한 테라폼랩스·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자료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넘기지 말아달라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요청을 미국 연방법원이 기각했다.

4월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제드 라코프 미국 뉴욕연방남부지법 판사가 4월 14일 재판에서 권 대표의 싱가포르 자료 이송 금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EC가 싱가포르에서 어떤 자료를 찾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테라폼랩스의 본사는 싱가포르이며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 3월 UST 가격 폭락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LFG는 테라 생태계 활성화와 UST(테라USD) 1달러 가치 고정을 위해 권 대표가 2022년 1월 설립했다.

SEC는 앞서 2월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미등록증권 판매와 사기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권 대표는 지난 3월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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