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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vs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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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캐시 우드,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며 "위험 회피 자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대중은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정책을 더 명확히 볼 것이며 '선거 이슈' 될 것.
  • 반면,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실제 규모의 비해 너무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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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미국 금융 시스템에 혼란이 야기된 가운데,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 최고경영자인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금과 같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지난 15일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회복성에 대해 칭찬하면서 “거시 경제의 불확실 속에 디지털 자산은 투자자에게 ‘위험 회피 자산(risk-off)’이나 ‘안전한 투자처(flight to safety)’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시 우드는 “그들은(가상 화폐) 전통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가 금처럼(like gold) 안전한 투자처로 간주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흥미롭다. 그것은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있는 것보다 (기존 질서에) 더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수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계속 전환될 것이며 여러분도 혁신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대의 요구에 따라 결국 ‘선거 이슈’가 될 것”이며 “대중은 미 정부가 중앙집중화된 금융 통제 방식과 통화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가상화폐 업계에 가하는 규제를 더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 운용사인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효과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보지 않는다”라며 캐시 우드의 전망과 대조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레이 달리오는 지난주 금융 분야 전문기자인 줄리아 라 고체(Julia La Roche)와 유튜브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변동성 때문에 재산 축적 수단이나 교환 가치의 기능이 약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달리오는 “중앙은행이 (가상 화폐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금을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비트코인은 마이크로소프트 규모의 4분의 1이다. 아주 많은 자산 형태 중 하나의 종목일 뿐”이라며, “비트코인은 실제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이 주목 받고 있으며 아주 작고 취약한 자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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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 H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인크립토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 학사와 저널리즘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사에서 방송 및 신문기자로 10년 활동했습니다. 지역 문화와 사회 문제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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