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자체 NFT 알츠(ALTS)를 소개하는 ‘메타버스 속으로(ITM)’ 프로젝트의 마지막 세 번째 단계를 공개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이던 2021년, NFT를 선보인 수많은 회사가 지금은 등을 돌린 것을 고려하면 아디다스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아디다스는 최근 마지막 3단계의 첫 번째 챕터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추가 기능과 향상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ALTS의 진화
사용자는 공식적으로 Phase 3를 개시해 Phase 1, 2의 ITM 토큰은 소각할 수 있다. ERC-721 표준을 따르는 ALTS는 대화형 플롯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동적인 사용자 식별(PFP)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BAYC 캐릭터 기반의 인디고 허츠(Indigo Herz) 공식 계정을 통해 “바로 오늘(11일) 첫 번째 챕터가 선보인다”며 “역동적인 NFT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첫 순간이 4월 15일 시작된다. 출시 지역은 뉴욕”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의 모든 웹3 출시 제품은 웹사이트(collect.adidas.com)에 게시된다. 이곳에서 사용자가 직접 Phase 3 민팅도 할 수 있다. Phase 3 민팅 수수료는 없지만, Phase 1, 2에는 수수료가 붙는다. 또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가스비도 지불해야 한다.
사용자는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수많은 토큰을 소각할 수 있다. 또 당분간은 무기한 소각과 민팅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각하지 않으면 ITM Phase 1, 2 토큰에 대한 향후 유틸리티는 제공되지 않는다.
오픈시에 따르면, ALTS 컬렉션의 총거래량은 155ETH로 이는 약 28만8000달러 규모다. 오늘 아침 기준 7111명이 해당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0.41ETH에 거래되고 있다.
NFT 스태츠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ITM NFT 판매량은 108건이다. 이는 7만6900달러 어치로 평균 가격은 712.30달러다.
NFT 경쟁 가속화
경쟁사 나이키도 2022년 새로운 웹3 플랫폼을 출시했다. 나이키는 폴리곤에서 ‘닷스우시(.Swoosh)’를 공개하며 NFT 상품을 선보였다. 작년에 나이키는 NFT 판매로 가장 큰 수익을 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에는 또 다른 경쟁사 푸마도 창립 75주년을 맞아 웹3.0 로드맵을 수정, 발표했다. 이후 푸마 PFP NFT를 출시했다.
아디다스는 ITM 프로젝트로 웹3.0의 비전을 품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이더리움은 거래량 기준으로 NFT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블록체인이다. 크립토슬램 순위에 따르면 솔라나, BNB, 폴리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ETH)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6% 상승해 144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BAYC 토큰이 가장 많은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ALTS는 54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디다스 컬렉션 판매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44% 증가해 2만7647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137% 증가, 2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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