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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거래소 지닥, 암호화폐 180억원어치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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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국내 거래소 지닥이 해킹 공격을 당해 180억원어치의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
  • 해킹당한 종목은 BTC, ETH, WEMIX, USDT 등이다
  • 지닥은 관련 당국 및 다른 거래소 등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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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코인마켓 거래소 지닥이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WEMIX(위믹스), USDT(테더) 180억원어치를 해킹으로 탈취당했다.

지닥은 4월 10일 오후 5시 “지닥 핫월릿에서 2023년 4월 9일 오전 7시경 해킹이 발생해 가상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닥 전체 보관자산의 23%”라고 설명했다.

출처: 지닥 웹사이트

해킹당한 피해자산 종류와 수량은 다음과 같다.

  • 60.80864074BTC(약 22억7000만원)
  • 350.5ETH(약 8억6000만원)
  • 1000만WEMIX(약 146억4645만원)
  • 22만USDT(약 2억9000만원)
  • 총계: 약 180억6800만원

지닥은 “서버 중단, 경찰 사이버수사 요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전달 등의 조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거래소 담당자들은 공문으로 전달한 이상 출금이 발생한 주소로부터 입금이 시도될 경우 막아주길 바라고 그런 일이 생기면 사고 신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닥은 이를 위해 이메일 주소([email protected])를 공개했다.

이 기사는 디지털애셋㈜이 작성 및 발행했으며, 비인크립토-디지털애셋의 콘텐츠 제휴에 따라 게재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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