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기업 랄프로렌이 최근 오픈한 마이애미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한다. 고객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매틱(MATIC)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으로 결제 허용, NFT로 혜택 제공
언론 보도에 따르면, 랄프로렌은 결제 처리업체인 비트페이와 협력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럭셔리 상품의 글로벌 리더인 랄프로렌은 최근 풀스위트와 손잡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랄프로렌은 “풀스위트는 마이애미 라이프스타일에 뿌리를 두고 인터넷 레저의 미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웹3 커뮤니티”라며 “앞으로 풀스위트와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것 외에 랄프로렌은 모든 풀스위트 커뮤니티 회원에게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랄프로렌X풀스위트 NFT를 통해 스페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랄프로렌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각종 혜택 프로그램에 NFT를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0일, 2000개 한정판 NFT인 디지털 ‘스탬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랄프로렌의 회계연도 2023년 3분기 실적은 1% 성장한 약 18억달러로 매출 호조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2억1600만달러였다. 분기 말 현재 랄프로렌은 17억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가 대세
비트페이는 250개 이상의 회사 및 점포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대표적인 업체로 AMC 극장, 고급 상품매장 조마샵, 인터넷 소매업체 뉴에그 등이 포함된다.
엔터테인먼트 업체 제베디도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즉시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 버거킹은 파리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갖춘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버거킹은 알케미페이, 바이낸스페이 두 가지 결제 시스템을 키오스크에 통합했다.
트랙슨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615개의 암호화폐 결제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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