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합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은 비트코인 지지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의 질문에 대답하기 전  CNBC 를 통해 회담 내용을 공개했다. 갤럭시 디지털의 설립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을 홍보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므누신 말에 따르면 3조 달러의 추가 부양책이 통과되자 미 연방준비이사회는 비둘기파(dovish, 온건파)로 태세를 전환했다. 연방의원들 사이에 지원금 액수에 대한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후에 있을 회의에서 초당적인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 정책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에는 수긍했다.

경제회복

경기 부양책에 비판적인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므누신 장관은 코로나 위기 속 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8.4%의 실업률에 주목했다. 이는 기존 예측인 25%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그는 3분기 경제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경제 회복력도 “좋다”고 말했다. 다만 여행, 호텔, 중소기업 등 일부 산업에는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 금, 그리고 비트코인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므누신이 경제 상황을 잘 설명했다”고 언급하며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주 정부와 지방정부를 비롯해 음식점과 같은 일부 산업들은 여전히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Source: CNBC

올해 들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는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주식이 견인한 결과지만 나스닥도 20% 가까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양도소득세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증시는 불가피하게 하락할 것이다.

노보그라츠는 가치 저장 투자 원칙을 잘 지키고 있다. 그는 여전히 금에 투자하고 있으며 경질 자산으로서 암호화폐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달러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