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인 SK플래닛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 개발사인 아바랩스(Ava Lab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한다.
헤럴드경제는 양사가 지난달 29일 SK플래닛 판교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맞춤형 자체 블록체인 구축 및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SK플래닛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과 자산 관리 플랫폼 ‘시럽’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SKT와 함께 SK 그룹에서 블록체인 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부터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해왔지만 때마침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사태 등 산업 차원의 악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진출 시기를 조정해왔다.
특히 SK플래닛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이한상 대표가 암호화폐 사업 진출 계획을 직접 발언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특허청에 ‘업튼US(UPTNUS)’, ‘업튼(UPTN)’등 디지털 자산 관련 상표 다수에 대한 출원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SK플래닛 측은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 중 아발란체를 택한 이유로 글로벌 사용자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았다. 아발란체 서브넷을 활용할 경우 아발란체의 기술적 이점을 누리면서도 SK플래닛의 자체 메인넷처럼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더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아발란체 서브넷에 런칭할 자체 플랫폼 명칭은 앞서 상표 출원 신청한대로 ‘업튼(UPTN)’으로 정했다.
향후 SK플래닛은 OK캐쉬백 멤버십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출시해 가상 공간에서 OK캐쉬백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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