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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지난해 순이익 2021년 대비 5.9%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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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국내 거래량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순이익으로 13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기록했던 순이익의 5.9%로 수준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에 따르면 두나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1308억원이다. 2021년 순이익은 2조2178억원이었다.

다른 경영 지표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2021년 3조271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8101억원에 그쳤다. 매출 역시 3조7046억원에서 1조2493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해에는 암호화폐 업계에 세계적인 악재들이 여럿 발생했다. 5월에는 테라-루나 사태가, 11월에는 FTX 파산 사태가 벌어졌다. 개당 3만8000달러 선에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도 절반 이상 떨어지며 연말에는 1만6500달러선을 기록했다.

두나무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순이익 급감은 디지털자산 시세 하락에 따른 디지털자산평가손실이 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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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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