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가 이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했던 이용자들에게, 각자가 보유했던 가상자산 내역을 담아 이메일을 보냈다.
어떤 코인을 얼마나 보유했고 거래했는지 확인을 해 주겠다는 취지다.
3월 29일 <디지털애셋> 취재를 종합하면, FTX는 최근 FTX에서 거래를 했던 이용자들에게 각 이용자들이 보유했던 가상자산 명세를 담아 이메일을 보냈다.
FTX를 이용했던 전업투자자 A씨는 3월 29일 <디지털애셋>에 “FTX에서 고객 코드 번호와 보유 가상자산에 대한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FTX는 메일에서 “당신은 2022년 11월 11일(현지시각) 자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FTX에서 계정 잔액이 있는 고객으로 식별됐기 때문에 이 이메일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FTX의 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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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FTX는 3월 15일(현지시각) 고객들이 FTX에 맡긴 자산 명세서(schedules and statements)도 공개했다. 자산 명세서란 채무자가 자산과 부채에 대한 내용 등을 담은 서류다.
하지만 거기에는 고객 코드 번호와 가상자산 수량만 있었을 뿐 이메일 주소 등 가각 이용자를 식별할 만한 사항이 없었다.
FTX는 그 다음날인 3월 16일(현지시각) “2022년 11월 11일 기준 고객 보유 자산에 대한 명세를 이메일로 보낼 것이고 만일 3월 31일까지 받지 못한다면 [email protected]으로 이름, 연락 정보, FTX 계정 이름, 계정 번호 등을 보내달라”고 설명했다.
이후 FTX가 이용자들이 이메일을 통해 고객 코드 번호와 가상자산 수량을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면서 고객들이 자신이 FTX에 맡긴 자산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FTX는 “법원은 아직 채무자에 대한 청구 증명과 관련된 사항들을 언제까지 제출할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기한이 정해지면 명단에 기재된 모든 고객들에게 청구 증명 사항들을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지와 기한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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