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ETH)에 대한 분위기는 줄곧 부정적이었지만, 가격은 10일 연속 17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더리움은 과연 암호화폐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실현된다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네트워크에서 디파이 활동의 급증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 붐, 이더리움 상승세 견인할까?
암호화폐 투자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구축된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로 자산을 옮겨가면서 이더리움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은행 예금 감소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추가적인 달러 발행을 둘러싼 각종 소문도 최근 디파이 붐에 기여했다.
이 같은 디파이 활동의 급증은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 상승이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3월13일~27일까지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이더리움 공급은 약 50만ETH(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0.4%) 증가했다. 이는 8억3200만달러 규모다.
스마트 컨트랙트에 예치된 토큰이 증가하면 시중에서 유통되는 양은 일시적으로 줄어든다. 최근 디파이 붐으로 인한 상대적 희소성은 이더리움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임박한 가운데 이더리움을 둘러싼 분위기는 줄곧 침울했다. 실제로 샌티멘트 데이터를 보면, 이더리움 가중 감정(weighted sentiment)은 3월13일 이후 부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래 빨간색 선으로 나타나듯 가중 감정은 13~27일 사이 양의 영역 0.018에서 음의 영역 –0.24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가중 감정은 특정 자산에 대해 표출된 부정적인 언급과 긍정적인 언급의 비율을 비교한다. 이 값이 낮다는 것은 자산을 둘러싼 시장의 정서가 대체로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암호화폐 투자자는 지금이 시장 진입에 적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요컨대, 디파이 붐이 이더리움 상승세로 이어진다면 현재의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투자자는 당분간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더리움, 2500달러 돌파할까?
인투더블록의 GIOM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곧 25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그래프에서 나타나듯, 현재 저항선인 1800달러를 돌파한다면 1900달러까지는 최소한의 저항에만 직면할 것이다.
1900달러 주변에는 이더리움 보유분 319만개 중 일부를 매도하려는 300만개 주소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장기 랠리에 돌입하면 다음 주요 저항선은 2500달러가 될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800만개 주소가 2600만 개 이상을 매수했다. 따라서 수익 실현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 가격이 16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세가 가속화 할 가능성이 크다. 1600달러 선에서는 940만ETH를 매수한 640만개 주소가 상당한 지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지지 세력이 하락세를 막지 못하면 이더리움은 14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해당 가격선에서는 630만개 주소가 약 1450만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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