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유가랩스(Yuga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가랩스는 ‘지루한 원숭이(APE)들의 요트 클럽'(BAYC)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업 중 하나다.
구찌는 이번 제휴가 “메타버스에서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인 목표는 웹3.0 커뮤니티 통한 수익 창출
구찌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책임자 로버트 트리퍼스는 “웹3 영역의 선구자인 유가랩스와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구찌는 이미 2022년 유가랩스와 구찌 그레일(Gucci Grail) 프로젝트를 출시한 바 있다. 세계적인 디지털 장인 와그미상과 손잡고 각종 액세서리와 의류를 디자인, 맞춤형 NFT 제작에 활용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보어드 에이프를 테마로 한 가상현실 게임 아더사이드(Otherside)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구찌의 궁극적인 목표는 웹3 커뮤니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다.
유가랩스의 마이클 피게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다른 기업에도 무궁무진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웹3.0을 테스트 중인 패션 브랜드는 구찌 외에도 무수히 많다. 이들 브랜드는 NFT를 사용해 젊은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NFT컬렉션 10KTF는 올해 1분기 패션 아이템 거래량의 74%를 차지했다. 2022년 11월, 유가랩스는 NFT 크리에이터 위뉴(WENEW)를 인수하면서 10KTF 컬렉션도 함께 인수했다. 10KTF는 마이클 피게와 NFT 아티스트 비플이 2021년 설립한 회사다. 회사가 인수되며 피게도 유가랩스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 웹3.0 게임과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투자된 금액은 5억2000만달러다. 전년도 76억달러보다는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하면 여전히 의미 있는 수치다.
패션 브랜드는 메타버스를 통해 상품 원가를 낮추고 기존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디지털 패션산업이 2030년까지 약 500억달러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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