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오는 4월 5일 페이코인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 서비스를 글로벌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대규모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등 국가에서 현지 통화로 결재되는 유니온페이 선불카드에 페이코인 서비스를 접목한 것이다. 오프라인 가맹점 3000만개와 아마존페이, 페이팔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페이코인 앱 안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 다양한 충전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다날은 향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해외 결제 선불카드 충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날은 서비스 시작에 앞서 사전 이벤트로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계좌이체 충전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시일인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세 차례에 걸쳐 결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공개된 페이백 조건은 20달러 이상 결제 시 30% 페이백, 30달러 이상 결제 시 20% 페이백, 60달러 이상 결제 시에는 10% 페이백 등이다.
다날은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페이프로토콜의 부모 회사다.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은 페이코인이 그동안 자주 사용했던 방식이다. 페이프로토콜 측은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 기능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로서 페이코인 앱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날의 인프라와 페이코인의 지갑 서비스를 합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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