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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은행 위기 열었던 SVB,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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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미국의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First Citizens BancShares Inc)가 지난 10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최종 인수했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성명을 내고 “퍼스트 시티즌스가 SVB의 모든 대출과 예금을 매입하고 FDIC에 5억달러 상당 주식가치 평가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FDIC가 SVB를 인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5억달러 상당의 퍼스트 시티즌스 주식을 주고 FDIC로부터 재인수하는 방식이다.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720억달러의 SVB자산을 165억달러 할인된 가격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시티즌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1090억달러(약 142조원)의 자산과 894억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다.

인수가 종료됨에 따라 기존 SVB의 은행 지점들도 퍼스트 시티즌스로 이름을 바꿔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SVB 은행의 지점 17곳은 지난 11월 파산 신청 이후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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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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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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