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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미등록증권·시세조종 혐의로 저스틴 선 제소…린제이 로한 등은 ‘뒷광고’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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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와 시세조종 등을 이유로 저스틴 선(중국명 쑨위천) 트론 창립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3월22일(현지시각) SEC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스틴 선과 트론 재단, 비트토렌트 재단, 레인베리(전 비트토렌트) 등이 미등록 증권 판매 등의 이유로 제소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혐의는 TRX(트론)·BTT(비트토렌트) 토큰 판매와 관련한 것으로, 특히 저스틴 선은 미등록 상태의 두 토큰을 ‘워시트레이딩'(자전거래)으로 시세조종을 진행하고, 연예인들을 동원해 뒷광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연예인들의 ‘뒷광고’

SEC는 또 영화배우 린제이 로한, 유튜버 출신 연예인 제이크 폴, 가수 솔자 보이 등 연예인 8명에 대해 비용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TRX와 BTT 홍보에 나선 혐의를 제기했다.

린제이 로한은 홍보 문구를 트위터에 게재할 당시 팔로어 수가 840만명에 달했다고 SEC는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40만달러 이상의 합의금 및 벌금을 낸 상태다.

TRX는 3월 23일 오전 8시 현재 전일대비 11.3% 하락한 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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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신문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대학에서 중국을, 대학원에서 북한을 전공했으며,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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