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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프랑스 진출…유럽 본사도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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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sh Notariya

요약

  • 서클이 파리에 유럽 본부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 서클은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에 디지털자산서비스제공자(DASP) 승인을 신청했다
  • 일부 커뮤니티는 프랑스와 대조적인 미국의 반암호화폐 정책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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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에 디지털자산서비스제공자(DASP) 승인을 신청했으며, 파리에 유럽 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클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프랑스 정부의 태도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웹3 허브 꿈꾸는 프랑스

장-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은 “서클이 유럽 활동의 거점으로 프랑스를 선택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브루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2017년부터 프랑스를 웹3.0 기술의 허브로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여왔다. 서클의 결정은 이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입증한다”고 언급했다.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 공동 창업자는 “혁신을 선도하는 암호화폐 규제를 향한 프랑스의 종합적인 노력은 칭찬할 만하며, 이는 디지털 결제 영역의 미래에 대한 서클의 비전과도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프랑스의 미래 건설을 돕는다?

AMF 승인을 얻으면, 서클은 DASP 제도에 따라 정식으로 등록한 최초의 기업이 된다.

유럽연합(EU) 암호화폐 규제(MiCA) 법안이 시행되면 프랑스 내 암호화폐 기업은 의무적으로 정식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MiCA 법안 초안은 다음 달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이 암호화폐 엄중 단속에 돌입한 반면, 프랑스는 암호화폐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 트위터 사용자는 “미국이 프랑스의 미래 건설을 돕고 있는 셈”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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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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