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에 스테이킹 해제 기능을 추가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공식 목표 일정이 오는 4월 12일로 잠정 결정됐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16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실행 레이어 개발자 온라인 미팅 #157’을 통해 상하이 하드포크의 배포 일정을 이날로 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일정은 전체 개발자 투표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이더리움 재단은 주요한 이벤트에 이더리움 관련 큰 행사가 열렸던 도시 이름을 붙이는 전통이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공식 명칭은 ‘샤펠라 하드포크’다. 이 하드포크의 핵심은 이더리움에 스테이킹한 이더를 출금할 수 있게끔 해주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며, 실제로 이번 포크에는 관련한 이더리움 개선안(EIP-4895)이 포함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약 1600만개가 넘는 이더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스테이킹 되어 있다. 길게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쌓여있던 분량이다. 이번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 물량들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뀌게 된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최근까지 테스트넷을 통해 세 번의 언스테이킹(unstaking) 테스트를 모두 순조롭게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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