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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영업중지, 자금세탁 혐의 때문이었다?

3 mins
Harsh Notariya
번역 Sue Bae

요약

  • 시그니처 은행이 암호화폐 고객과 관련한 자금 세탁 방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친 크립토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실버게이트, 그리고 시그니처 은행 등 3곳이 일주일도 채 안 돼 문을 닫았다.
  • 이들 은행이 초크 포인트 2.0 작전의 희생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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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 당국이 친크립토 은행인 시그니처 은행(Signature Bank)의 자금세탁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초크 포인트 작전(Operation Choke Point)의 재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그니처 은행을 폐쇄하기 전, 미 규제 당국은 이 은행의 암호화폐 고객과의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고 한다.

법무부는 시그니처 은행이 적절한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 중이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 또한 같은 혐의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은행이 갑자기 영업중지 처분을 당한 이유가 이같은 조사 때문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초크 포인트 2.0 작전은 어디까지?

당국이 13일 시그니처 은행을 폐쇄한 뒤 업계에서는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겨냥한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닉 카터(Nic Carter) 캐슬아일랜드벤처스 대표는 트위터에 “규제 당국은 마지막 남은 주요 크립토 은행을 죽이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도드-프랭크 법안(Dodd-Frank act)의 초안 작성자 중 한 명인 바니 프랭크(Barney Frank)는 규제 당국이 반(反)크립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시그니처 은행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뉴욕 금융감독청(NYFSD)은 시그처 은행의 폐쇄가 암호화폐보다는 투명성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카터는 규제 당국이 시중 금융권에 대한 암호화폐 기업들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초크포인트 2.0 작전에 불을 지폈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지난 1월 3일 은행들에 암호화폐 산업과 손을 잡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이 작전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당시 연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등은 은행들에 “안전하고 건전한 은행 관행”을 지켜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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