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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유입량 증가…매수세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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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Young
번역 Oihyun Kim

요약

  • 올해 들어 스테이블코인의 거래소 유입량 최고치가 관측됐다
  • BTC 유입 수준은 낮으며, 보유 및 축적으로 해석된다
  • 테더와 써클은 공급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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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에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매수세가 증가할 것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3월 6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유입이 증가했다면서, 전날인 3월 5일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잔고는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또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시장의 잠재적 구매력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현재 또는 더 낮은 수준에서 매수 주문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순유입 차트 데이터. 출처: 크립토퀀트/제이봇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1위

하지만 크립토퀀트의 자료는 최근 글래스노드의 분석과 상충된다. 글래스노드는 USDC 수신 주소의 평균 수가 시간당 1544개로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USDT 평균 거래량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USDT: 이체량, BTC 가격 차트. 출처:글래스노드

글래스노드는 거래소 BTC 평균 예치금도 월별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로서는 매도보다는 보유와 축적을 더 바람직하다고 느낄 거라는 관측을 강하게 뒷받침한다.

3월 6일 코인게코는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여전히 지배적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전체 점유율의 60%를 차지하며 큰 차이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론은 5.9% 상승한 27%의 점유율로 2위, 바이낸스의 BNB 체인은 7%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차트. 출처:코인게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망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12.7%를 차지한다. 코인게코는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가총액이 약 1360억 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한다.

시장 선두주자인 테더의 점유율은 약 52%이며 유통량은 700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초부터 50억 USDT가 추가로 발행되면서 테더의 공급량은 7.8% 증가했다.

서클의 USD코인의 유통량은 44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며, 시장 점유율은 32% 규모다. 서클은 2월 중순에 다시 발행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 약 30억 달러의 USDC를 추가했다.

이들의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바이낸스와 BUSD는 피해를 보고 있다. SEC가 BUSD 발행사 팍소스에 대해 조치를 취한 이후 BUSD 공급량은 46% 감소했다. BUSD 유통량은 현재 87억 달러 규모로, 6.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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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신문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대학에서 중국을, 대학원에서 북한을 전공했으며,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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