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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덴자 NFT, 크리스티 경매에서 44만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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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Young

요약

  • Fidenza #724는 999NFT 컬렉션의 일부다.
  • 해당 시리즈는 타일러 홉스가 컴퓨터 알고리듬을 활용해 제작했다.
  • 이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현재 오픈시에서 180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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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체 크리스티(Christie’s)에서 또 하나의 NFT 디지털 예술품이 거액에 낙찰됐다.

크리스티는 2월28일 타일러 홉스(Tyler Hobbs)의 작품 ‘Fidenza #724’가 약 44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999NFT 컬렉션의 일부로 크리스티는 작품에 대해 “예술사와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혁신적인 컴퓨터 코드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타일러 홉스는 아티스트 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및 NFT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코드는 아티스트를 위한 표준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무시하기에는 너무 강력하다.”

제너레이티브 아트는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자동 생성 시스템을 사용하는 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컫는다. 홉스는 컴퓨터 알고리듬을 작업에 사용한다.

피덴자 컬렉션, 그리고 알고리듬 아트의 인기

홉스는 2021년6월, 무작위 코드 생성 알고리듬을 사용해 피덴자(Fidenza) 컬렉션을 만들었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그는 ‘유동장(flow fields)’이라는 개념 기반의 프로젝트를 위해 총 999개의 NFT를 발행했다. 유동장은 시공간의 변화에 따른 유체의 밀도와 속도를 매핑한 이미지다.

홉스는 자신의 컴퓨터가 디지털 코드 레이어를 무작위로 선택해 이들 이미지에 적용하도록 했다. 또 색상, 크기, 난기류 같은 요소도 변경하고 작품의 최종 모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홉스는 일부 코드는 다른 코드보다 덜 적용되도록 프로그래밍했기 때문에 각 작품의 최종 특성 조합은 희소성 측면에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컬렉션 제작에 대해 홉스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인간은 육체를 갖고 있지만, 디지털 세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 같은 현실을 탐구하려면 예술은 양쪽 모두에 걸쳐 있어야 한다.”

피덴자는 올해 가장 인기 있는 NFT 컬렉션 중 하나로 등극했다.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시에 따르면, 피덴자 하한선은 현재 69.69ETH로 약 11만51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시에 등록된 가장 비싼 NFT 작품은 ‘Fidenza #280’으로 1100ETH, 무려 180만달러에 이른다.

블루칩 NFT의 귀환

블루칩 NFT 판매 및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틈타 수집가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Bored Ape Yacht Club(BAYC) Otherdeed(아더디즈), CryptoPunks(크립토펑크) 같은 주요 컬렉션은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BAYC는 지난주 2차 판매로 총 1630만달러어치가 판매돼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에 올랐다.

유가랩스(Yuga Labs)는 2월28일 비트코인 오디널스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Fold)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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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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