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블록체인 토큰화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블록체인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많은 국가와 은행이 블록체인의 사용 사례와 잠재력을 깨닫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디지털 자산 글로벌 책임자인 매튜 맥더못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 global head of Goldman Sachs’ digital-asset team signaled the division is open to bolstering staff strength, a contrast with the deep layoffs in the crypto sector overall https://t.co/nWCmSUn5hs
— Bloomberg Crypto (@crypto) February 28, 2023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구축된 토큰화 플랫폼
골드만삭스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구축된 토큰화 플랫폼 GS DAP를 개발해 왔다. 홍콩은 올해 1월 GS DAP를 활용해 1억2000만 달러 상당의 녹색 채권 토큰을 만들어 판매했다. 유럽투자은행도 GS DAP를 활용해 그동안 5일 걸렸던 채권 결제를 당일 결제로 단축시켰다.
결제, 주식 가격 책정, 기업공개(IPO)에 효율적이기 때문에 맥더못은 다른 자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맥더못은 대체투자, 펀드, 파생상품, 사모펀드 등에서도 잠재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는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고, 더 높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자산에 대해 더 정확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유동성을 얻도록 하면서 유통 시장에서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에 대해 맥더못은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규제 문제로 인해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는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팀을 빠르게 강화하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2월 직원 3200명을 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팀의 인력을 ‘적정’ 수준에서 늘리려고 한다.
맥더못은 2020년 디지털 자산 담당 글로벌 총괄로 취임해 4명짜리 팀을 맡았다. 이후 3년 만에 팀원은 70명으로 늘었다.
골드만삭스는 2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투자 은행 중 하나로, FTX 폭락 이후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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