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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15곳, 권익 단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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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에 고강도 규제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가운데, 크립토 업계에서 20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는 발행사 15개가 모여 권익 단체를 구성했다고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 슬레이트가 1일 전했다.

단체 이름은 ‘스테이블코인 스탠다드(Stablecoin Standard)’다. 이 단체는 2022년 중반, 비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우수 사용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느슨한 모음으로 시작됐지만 몇 주 내로 정식 협의체 형식으로 공식 출범해 업계에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스탠다드의 창립 파트너인 크리스찬 워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1450억달러 중 99%가 미국 달러에 묶여 있지만, 최근 SEC 규제를 보면 이런 상황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워커는 영국 파운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파운드토큰(poundtoken.io)의 파트너십 책임자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스탠다드가 스테이블코인의 국제적 산업 표준 마련과 품질 인증 작업 등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미국 달러가 아닌 스테이블 코인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알림으로서 소비자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스탠다드에 현재 소속되어 있는 코인 종류는 ▲미국 달러(USD) ▲유로(EUR) ▲영국 파운드(GBP) ▲일본 엔(YEN) ▲중국 위안(CNY) ▲싱가포르 달러(SGD) ▲캐나다 달러(CAD) ▲홍콩 달러(HKD) ▲호주 달러(AUD)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뉴질랜드 달러(NZD) ▲터키 리라(TRY) ▲브라질 헤알(BRL)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ZAR) ▲칠레 페소(CLP) ▲아르헨티나 페소(ARG) ▲스위스 프랑(CHF) ▲페루 솔(PEN) ▲아이슬란드 크로나(ISK) ▲나이지리아 나이라(NGN)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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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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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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