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고 있는 자금 규모가 유출되는 자금보다 많아지면서 자금 흐름에 초록불이 켜졌다. 9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블록체인 분석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30일간 자금 흐름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실현가격 순포지션(Aggregate Market Realized Value Net Position)도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 9개월여 동안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된 자본보다 유출된 자본이 더 많았기 때문에 이 지표는 줄곧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이같은 현상은 2023년 들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6% 증가하고 300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유입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은 3조달러를 돌파했던 2021년 11월 고점 대비 63% 하락한 상태다.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비트코인 고래
또 다른 긍정적인 지표는 비트코인 고래 수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자산이 소수의 고래 지갑에 집중되지 않고 더 많이 분산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산 분배가 확대되면 소수의 백 홀더에 의한 시장 조작이 사라지기 때문에 전체 생태계에 더 좋은 의미다.
📉 #Bitcoin $BTC Number of Whales just reached a 3-year low of 1,663
— glassnode alerts (@glassnodealerts) February 27, 2023
Previous 3-year low of 1,664 was observed on 24 Februa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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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고래 수가 2023년 2월24일 3년 최저치인 1663에 이르렀다.”
2월 27일 글래스노드는 BTC 공급량 중 최근 활성화된 비율이 28.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채택과 네트워크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강세장은 거시경제의 어려움이 여전하고 글로벌 규제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힘든 시기에 나타났다는 특징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민간 암호화폐에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BTC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무언가를 금지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거나 획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정치와 금융이 단속을 강화할수록 암호화폐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암호화폐 산업과 자산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미래지향적인 국가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망
27일 아시아 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1.8% 상승하여 보도 시점에 1조1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자산은 대부분 이달 들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해온 상태다.
비트코인(BTC)은 1.4% 상승한 2만3557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ETH)은 2.3% 상승한 1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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