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에서 기술적 문제로 메인넷 거래가 완료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25일 새벽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솔라나 네트워크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지만, 거래가 상당히 느려지면서 문제가 발생됐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소식을 알리는 트위터 계정 ‘솔라나 스테이터스’(Solana Status)는 1.13에서 1.14로의 노드 업그레이드로 인해 네트워크 활동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검증자가 강제로 일시 중지하고 네트워크를 리스타트하려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문제는 납득할만한 정보는 없었음에도 일단 해결이 됐다. 이 과정에서 솔라나 사용자는 거래를 처리하거나 자산을 이동할 수 없었다.
솔라나 스테이터스의 사고 보고서 제목은 ‘클러스터 불안정'(Cluster instability)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커뮤니티는 26일 01:28경(UTC) 클러스터를 다시 시작했다. 클러스터는 컨센서스에 기여하는 검증인단을 뜻한다.
반복되는 솔라나 네트워크 문제
이번 기술적인 문제가 완전한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솔라나 네트워크는 과거에 이미 수 차례 셧다운된 적이 있었다. 작년에만 해도 여러 이유로 8차례 이상 먹통이 되었다. 올해 초에는 솔라나 재단이 운영하는 원격 프로시저 호출(Remote Procedure Call, RPC) 엔드포인트가 버그로 인해 장시간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는 사례가 있었다.
솔라나의 팬들은 최근 기술 이슈가 ‘탈중앙화’의 현재 수준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스테이킹 솔루션 제공업체인 코러스 원(Chorus One)의 지적이다.
“검증자들이 어떤 버전을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이런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면 1시간 내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운그레이드 및 리스타트 여부, 또 다운그레이드 방식에서 리스타트 방식으로 전환할 시기 등 모든 결정이 논의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투표가 진행된다. 결국 1시간이 아니라 8~10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SOL 가격, 큰 타격 받지 않아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SOL은 지난 24시간 동안 0.48% 상승했으며 현재 2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OL은 지난 60일 동안 107% 상승해 2023년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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