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23일 암호화폐가 “법정 통화”(legal tender)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크립토 생태계에는 우려스러운 신호다.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는 이날 통칭 ‘암호화폐’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한다는 것은 기업이 특정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법적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이사회는 IMF 회원국에서 선출된 24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이달 초에는 통화 정책, 금융 안정성, 세금 징수, 소비자 보호에 대한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성명서는 통화 주권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이 공식 통화나 법정화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각국이 세금 처리를 명시하고 글로벌 표준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IMF는 글로벌 통화 협력, 무역, 경제 성장 및 빈곤 감소를 추진하는 국제기구로, IMF의 이같은 입장은 FTX 붕괴 이후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크립토 업계에 타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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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및 일본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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