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이틀째 2만5000달러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승이 장기화되기 어렵다는 온체인 분석이 나온다.
크립토퀀트 분석가인 ‘Yonsei dent’는 20일 이번 상승에서 활성 주소 수(Active Addresses) 지표가 동반 상승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활성 주소 수는 비트코인을 보내고 받는 모든 주소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Yonsei dent는 “시장에서 자산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며 “크립토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수요가 있어야 하고, 그 수요는 활성 주소 수 같은 지표에 반영되어야 하는데 해당 지표가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상반기의 상승장 전환(그림의 노란색)이나 2020년 3월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날 때(그림의 노란색) 모두 활성 주소 수 30일 이동평균선 차트에서 상승이 관측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월 초부터 시작된 상승 때는(그림의 붉은색) 활성 주소 수가 특별히 증가하지 않았다.
그는 “시장 수요가 과연 늘어났느냐”고 반문하며 “2023년에 있었던 상승은 다소 수상하다. 상승장이 본격화하며 계속 상승할지 돌아봐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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