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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노동을 대체하면, 인간은 이제 뭘 먹고 살지

3 mins
Jay Speakman
번역 Sue Bae

요약

  •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및 맞춤형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 개발자 입장에서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는 자동화로 보다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효율성이 향상된다.
  • 반면, AI가 고용률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 특히 단순·반복적 성격의 산업에서 인력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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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효율성 향상이라는 목표 이면에는 고용률 및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AI이 가져올 효율성의 대가 및  그 해결책으로 보편적 기본 소득(Universal Basic Income, UBI)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개발 간소화로 시간·비용 절감…인공지능(AI) 일꾼이 다해준다

현재 UXOS(User eXperience Operating System) AI를 포함한 몇몇 프로젝트들이 개발 과정 간소화와 시간·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UXOS AI의 경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며 개발 과정 자동화를 위한 맞춤형 도구 세트를 만든다. 

이같은 접근 방식에는 효율성 증대 및 신속한 프로젝트 완료라는 두 가지 이점이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용률 및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자동화와 AI의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실직했거나 또는 곧 실직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보편적 기본 소득(UBI)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때가 된 것 같다.  

‘단순·반복 업무’로부터의 해방…또는 실직자 양산? 

앞서 언급했듯이 산업에서 AI의 주된 목표는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잡아 먹는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일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험검사, 문서화 및 버그 수정과 같은 작업이 여기에 들어간다. 이같은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개발자는 보다 고차원의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다.

‘효율성의 극대화’는 분명히 얻을 수 있는 효과이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치 않다. 고용률 및 경제 전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 등 반복되는 단순 노동 위주의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및 AI의 도입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나아가 AI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소비자 지출 감소, 실업률 증가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 성장률 감소가 한 예다. 자동화와 AI의 채택 증가가 장기적 관점에서 가져올 부정적 결과에 대해서 역설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보편적 기본 소득─ ‘공짜 돈’이 가져올 명암 

자동화가 고용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한 해결책은 보편적 기본 소득(UBI)의 실시다. UBI는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에게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다. 자동화의 영향을 완충하는 한편, 근로자가 최소한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갖도록 보장해주는 것이다.

자동화와 AI의 채택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UBI 도입을 저울질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견실한 경제 성장을  보장하는 중요한 단계이긴 하다. 기본적인 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자동화가 고용률에 미치는 타격을 완화시키는 한편, 실직 위기에 처한 근로자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UBI 대폭 실시를 위한 비용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가 깊다. 일각에서는 기본 소득이 (기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UBI가 의존적인 개인을 양산하고 외려 일자리를 찾는 것을 단념하게 만든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 

자동화와 AI의 미래

따라서 자동화와 AI의 채택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장기적 영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효율성 증대는 명백한 이점이지만, 고용률 및 경제 전반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UBI 실시가 자동화가 고용률에 가져올 파고를 넘을 수 있는 한 해결책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기 전에 비용 및 실현 가능성부터 숙고해야 한다. 

앞으로 나아갈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효율성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근로자들의 행복과 나아가서 경제 전반의 견실함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함으로써 특권을 가진 소수가 아닌, 사회를 이루는 한사람 한사람이 자동화와 AI의 이점을 골고루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을 마무리하며 

요약 정리하자면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또한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여느 다른 신기술처럼 AI 또한 단점이 있으며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앞으로 부정적인 효과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가장 우려가 되는 점은 자동화로 인한 인간 노동자의 대체다. 이 추세가 가져올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한 가지 해결책은 UBI, 즉 보편적 기본 소득의 실시다. 효율성, 근로자의 복지, 그리고 경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 매우 중요하다.

특정 소수가 아닌 사회의 전 구성원이 AI의 혜택을 받도록 하려면 이점을 공유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운영에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핵심은 고용률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완충제로 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일 또한 필수불가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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