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사인 헬륨(HNT) 네트워크의 솔라나 마이그레이션 날짜가 3월 27일로 잠정 결정되었다고 재단이 발표했다.
헬륨 재단은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는 블로그 글에서, 현재 업그레이드 준비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커뮤니티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며,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또한 3월 27일은 아직 잠정적인 날짜로 워킹그룹이 마이그레이션의 최종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헬륨이 자체 체인을 포기하고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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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ium🎈 (@helium) February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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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솔라나로 옮기나
당시 헬륨 재단은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을 유지하는 문제와 네트워크 개발 계획의 문제로 역량이 분산돼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솔라나로 이전하면 앞으로는 네트워크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헬륨 재단은 솔라나가 속도, 확장성, 지갑 호환성과 더불어 독자 생존이 가능한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어 헬륨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나 마이그레이션은 헬륨의 업그레이드를 의미하기도 하며, 재단은 그 범위가 “모든 지갑, 핫스팟, 헬륨 네트워크 상태를 포괄할 것”이 될 거라고 설명했다. 마이그레이션은 2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워킹그룹에 참여하겠다는 이들은 이미 줄을 섰지만, 재단은 여전히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환이 완료되면 계정, 토큰, 핫스팟을 포함한 헬륨의 전체 체인 상태가 솔라나로 이전된다.
헬륨 측은 알려진 모든 위험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정 지연 가능성도 인정했다. 지연이 필요할 수 있는 사유로는 마이그레이션 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거나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에서 수정해야 할 중요한 기능을 인식하는 경우 등이다.
헬륨 토큰 HNT는 보도 시간 현재 지난 7일 동안 16.9%, 지난 24시간 동안 3.7% 상승한 2.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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