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일상의 모든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성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의 경쟁은 AI 시장 점유율과 우위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연구·개발: AI의 경계를 허물다
MS와 구글은 모두 업계의 미래를 주도할 획기적인 기술의 개발을 위해 AI 연구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는 강화 학습,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MS의 언어 모델에 대한 투자 또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AI 분야에서 MS와 구글만이 유일한 플레이어는 아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샘 알트먼이 설립한 연구 기관인 오픈AI(OpenAI)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며 눈길을 끈다.
오픈AI는 매우 일관되면서도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는 자연어 처리 시스템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 등 현재까지 가장 진보한 AI 모델을 만들어냈다. 응답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오픈AI의 ChatGPT는 그에 대한 구글의 대응이라 볼 수 있는 바드(Bard)가 서둘러 출시되도록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The $450 Billion Ad Tech Market Is About To Be Shaken Up By AI… 👇🏽
— Hannah Hock (@HannahHock4) February 10, 2023
News Analysis: @Microsoft Bing with #ChatGPT vs @Google Bard AI https://t.co/KP5eAfGSb4 @constellationr @rwang0 #AI #Automation pic.twitter.com/QKoR3DAfdc
AI가 4500조달러 규모의 애드테크(Ad Tech) 시장을 뒤흔들기 직전이다.
뉴스 분석: MS Bing 및 ChatGPT vs 구글 Bard AI
ChatGPT와 구글 Bard 비교
급성장하고 있는 자연어 처리 분야의 양대 산맥은 ChatGPT와 막 출시된 구글 Bard이다. 두 시스템 모두 강력한 머신러닝 알고리듬을 사용하여 챗봇부터 랩 음악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사례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언어를 생성한다.
그러나 두 시스템은 기본 아키텍처와 장점을 보이는 언어 작업 유형이 서로 다르다.
큰 틀에서 보면 ChatGPT와 구글 Bard는 모두 머신러닝 알고리듬을 사용해 인간과 유사한 언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하지만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다. ChatGPT의 기반이 되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는 기계 번역 및 텍스트 요약 같은 작업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 Bard가 기반한 순환 신경망(RNN) 아키텍처는 음성 인식처럼 긴 데이터 시퀀스를 처리해야 하는 작업에 탁월하다.
또한, ChatGPT는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상태라 일관성이 높고 문맥에 적합한 언어를 생성할 수 있다. 반면, 구글 Bard는 보다 제한된 훈련 데이터 세트에 의존한 탓에 복잡한 언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파트너십: AI의 도달 범위 확장
AI 영역에서 영향력과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MS와 구글은 여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MS는 오픈AI, Amazon, IBM과 같은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구글은 Intel, IBM 및 여러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거대 기술 기업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다른 기업의 강점을 활용하고 AI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오픈AI는 자체 AI 모델을 빠르게 개발하면서 구글의 발목을 잡았다. 오픈AI가 개발한 GPT-3는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된다.
AI 인재 영입 전쟁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는 것은 모든 기술 기업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AI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MS와 구글은 모두 인재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각 기업은 업계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오픈AI 역시 AI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영입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구축할 수 있었다. 오픈AI는 ChatGPT와 같은 최첨단 AI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고, MS 및 구글과의 경쟁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AI 사용 사례
MS, 구글, 오픈AI 간의 경쟁이 계속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같은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모델을 실행하는 엣지 컴퓨팅의 등장이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필요성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에서 AI가 활용되도록 해준다. 일상적인 디바이스에서 AI 기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엣지 컴퓨팅은 AI의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AI와 상호 작용할 수도 있다.
Microsoft is going all in on AI with its "copilot for the web" vision.
— Peter Yang (@petergyang) February 8, 2023
I watched their 55 min presentation and couldn't be more excited about the future of the web browser and search.
Here are the top 5 AI use cases from Microsoft's announcement: pic.twitter.com/K9wgms03Mr
MS는 ‘웹을 위한 부조종사’라는 비전으로 AI에 올인합니다.
55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을 시청하면서 웹 브라우저와 검색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Microsoft가 발표한 상위 5가지 AI 사용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AI 하드웨어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주요 트렌드는 AI 전용 하드웨어의 개발이다.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s)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브레인웨이브(Project Brainwave)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특수 칩은 AI 모델의 훈련과 추론을 가속화시켜주며, 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MS, 구글, 오픈AI의 경쟁은 AI의 경계를 넓히며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자리의 잠재적 대체는 주요 관심사이다. AI 시스템이 과거엔 인간의 전유물이었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노동 시장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우려는 특히 프라이버시 및 편견 등 영역에서 불거질 수 있는 AI의 윤리성 문제다.
AI가 더욱 널리 보급되고 강력해짐에 따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해로운 편견을 지속시킬 수 있다. 그러나 MS, 구글, 오픈AI의 노력만으로는 잠재적인 오남용을 막지 못할 수 있다.
결론
AI 분야에서 MS, 구글, 오픈AI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각자의 강점과 장점을 선보이고 있다. MS는 클라우드 제품 및 파트너십에서 탁월하며, 구글은 Bard를 통해 자연어 처리를 따라잡으려 하고, OpenAI는 ChatGPT와 같은 최첨단 AI 모델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AI가 모든 산업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이 기술의 장점과 위험을 고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거대 기업과 스타트업이 AI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은 AI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배포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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