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이 자체 코인 XRP로 100만달러 상당의 기부를 약속했다. 이 기부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여러 구호 단체에 보내질 예정이다.
2월 15일 리플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피해 구호 활동 중인 NGO단체들에 100만달러 상당의 XRP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핀테크 기업 리플은 크립토 포 채리티(Crypto for Charity)라는 구호 기금을 통해 25만달러 상당의 65만4000 XRP를 직접 기부한다고 밝혔다.
리플은 모든 암호화폐 기부금을 75만달러 한도의 펀드에 2:1 매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플, 암호화폐 기부 대열에 합류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진도 7.8의 지진이 일어나 15일 현재 사망자 수가 4만1000명을 넘어섰다.
리플은 기부금으로 케어(CARE), 머시코프(Mercy Corps), 국제구조위원회(IRC, 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등 4개 NGO 단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피해를 입은 시리아와 튀르키예 지역사회에 “즉시 사용 가능한 현금과 공구키트,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존엄키트(dignity kit), 위생 용품 같은 기본 구호품을 제공”하는 도움을 주고 있다.
기부금은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 같은 단체에도 전달될 예정이며, 야외 주방, 현지 요리사, 식당, 푸드 트럭 등과 협력해서 생존자와 긴급구조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다.
리플뿐만 아니라, 이번 지진 발생에 기업이나 개인이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예가 또 있다. 테조스 재단도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암호화폐를 기부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는 여러 NGO 단체에 ETH를 적극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며칠 동안 비탈릭은 튀르키예 지진 구호 단체 두 군데에 22만8000달러 상당의 150 ETH을 보냈다.
지난 13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암호화폐 구호 기금이자 커뮤니티인 안카 릴리프(Anka Relief)에 이더리움이 전달됐다. 비탈릭은 또 암호화폐 기부금을 모으는 구호 단체 ‘Abhap’에 100 ETH을 보냈다.
Abhap 홈페이지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통해 기부된 금액이 이미 440만달러를 넘어섰다.
XRP 가격 전망
XRP 가격은 보도 당시 2.8% 상승해서 0.38달러에 도달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리플은 6% 하락하고 2월 9일 이후 0.40달러 돌파에 실패하는 등 압력을 받았다.
국경 간 결제 코인 XRP는 2018년 1월 사상최고치 3.40달러에서 89%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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