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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리서치 “기관들, 올해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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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디지털자산 분석 기업인 아케인리서치는 7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케인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지난 1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거래 자료를 근거로 꼽았다. 대표적인 제도권 금융시장 중 하나인 시카고상품거래소는 크립토 투자를 원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선물 거래 물량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케인리서치는 CME의 크립토 선물 미결제약정을 보면 이더리움은 1월 내내 하락 추세를 보였던 반면, 비트코인은 1월 말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통상 이더리움 미결제약정과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1월에는 그런 점에서 이색적인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초 대비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29% 감소했지만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 원인을 기관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에서 찾았다. 기관투자자들이 1월 초에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을 가져가긴 했지만, 추가로 이더리움 급의 다른 알트코인들을 매수하는 위험성까지는 감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케인리서치는 알트코인들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코인들의 가격이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과매도를 되돌리기 위한 투자자들의 숏 스퀴즈(short squeeze) 움직임과 너무 적은 유동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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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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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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