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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고용 예상보다 강하면 금리 더 올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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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열린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었던 1월 노동시장 지표를 거론하며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51만7000건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의 3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실업률도 53년만의 최저치인 3.4%를 기록했다. 고용이 이렇게 활성화되면 물가도 따라서 오르기 쉽다. 연준은 최근 몇 달 간 이런 상황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파월 의장은 1월 고용 통계에 대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노동 시장이 계속 이렇게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최근 열렸던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만장일치로 0.25%p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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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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