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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연은 총재, “금리 다시 0.5%p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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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7일, 18:35 KST
업데이트 Paul Kim
2023년 2월 7일, 18:35 KST

미국 실업률이 5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은행이 통화 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예상보다 경제 상황이 좋다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를 더 많이 올려야 할수도 있다”며 “다시 0.5%p 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총재가 말하는 좋은 경제상황이란 지난 3일 발표된 고용지표를 말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51만7000건 증가했다. 시장 예상인 18만8000건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격적인 신규 고용 증가세는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과 동시에 강력한 물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준은 최근 열렸던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만장일치로 정책 금리를 0.25%p 올리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바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 속도가 한풀 꺾였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신규 고용이 빠르게 증가할 경우 다시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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