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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OKX메타버스 진출…크립토 스포츠 스폰서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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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Pongratz
번역 Paul Kim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시티 소속 선수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OKX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경험 확산에 나선다.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거래소인 OKX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OKX컬렉티브를 출시하면서 맨시티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가상공간에서 팬들은 훈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NFT 등 보상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OKX는 2022/23 시즌 맨시티의 트레이닝키트 파트너이기도 하다.

OKX컬렉티브는 잭 그릴리시, 후뱅 디아스, 일카이 귄도안, 알렉스 그린우드 등 맨시티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과 개인적 관심사를 반영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디아스는 “경기 당일 준비 상황을 이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크립토 스폰서십의 귀환?

OKX-맨시티 파트너십은 암호화폐 업계의 스포츠 스폰서십이 방향 전환을 맞이했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2021년 상승장 시기 맨시티 등 여러 축구팀들이 속속 칠리즈 팬 토큰을 발행한 바 있다. 지금은 몰락한 거래소 FTX도 일부 정상급 선수들과 스폰서십을 맺었지만 모두 끝이 좋지 않았다.

최근 카타르 FIFA월드컵에서 크립토닷컴이 공식 후원사로 활약하면서 축구 팬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가능성을 두드리는 가운데, 스포츠 스폰서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주 크립토 카지노 서비스 스테이크닷컴(Stake.com)은 포뮬러원의 알파로미오(Alfa Romeo)팀과 1억달러 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우려

비록 모든 웹3 서비스가 메타버스에 투자를 진행 또는 검토하고 있지만, OKX가 메타버스로 스폰서십을 맺은 것은 현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페이스북은 메타플랫폼으로 사명을 바꾸고 메타버스 사업으로 진출했지만, 현재까지는 신중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메타의 리얼리티랩 사업부는 지난해 137억달러의 손실을 봤다. 메타는 전체 직원 13%에 이르는 1만1천명을 해고하며 테크 기업들의 대량 해고에 동참하기도 했다. 물론 마크 저커버그 CEO는 여전히 메타버스에 대한 야심에 충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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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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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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