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슈퍼앱’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결제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슈퍼앱이란 여러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만능 앱’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카카오톡과 네이버 등을 슈퍼앱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혁신하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슈퍼앱의 주요 혁신 축으로 결제 기능을 강조했다. 미국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이런 차원에서 결제 방식에 암호화폐 결제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불가토큰(NFT) 구매, 송금, 기부 등에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에스더 크라우포드 트위터 제품관리 이사가 신규 결제 서비스에 필요한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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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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