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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BTC 프리미엄’ 60% 육박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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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60%에 육박하는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거래소인 나이라EX(NairaEX)의 비트코인 가격은 약 1785만9215.45 나이라(NGN)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환율상 달러로 약3만8836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 30일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만36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에 약 64.5%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셈이다.

나이지리아 비트코인 가격이 이렇게 된 데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새로운 화폐 정책을 도입하면서 구권 지폐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자금세탁 적발, 물가상승 제어 등을 목적으로 새로운 지폐를 도입한 바 있다.

나이라 구권은 올해 2월 10일까지 신권으로만 바꿔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 나이지리아 정부는 올해 1월 초부터 1인당 하루 최대 2만NGN(약 5만3300원)만 인출 가능하게끔 허용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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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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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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