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6일 또다시 빗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남부지검은 이날 강남구에 위치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상장 코인의 시세조작 혐의와 관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고머니2, 픽셀코인 등 이른바 ‘김치코인’ 관련 시세조작과 부당거래 및 상장 관련 수사 과정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뿐 아니라 연관된 다른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빗썸 거래소 본사가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빗썸은 지난해 5월 테라 사태 직후 암호화폐 거래소 다수와 함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지난해 10월에는 빗썸 거래소 매각 논의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을 이유로 빗썸의 주요 주주사인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 등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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