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지속된 암호화폐 상승세에 힘입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 보도했다.
영국 디지털자산 데이터 분석기업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자료를 보면, 코인베이스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한 16억달러(약 1조9700억원)로 나타났다. 미국 소재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코인베이스의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코인베이스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크라켄(Kraken)은 전분기 대비 거래량이 13% 줄었고, 제미니는 46.3%가 줄었다.
JP모건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일반 투자자들의 거래소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제네시스와의 협업 뒤 홍역을 겪고 있는 제미니 등은 FTX 붕괴와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큰 관련이 없는 바이낸스US 거래소도 거래량이 6.2% 감소했기 때문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는 평판이 좋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 명성을 키워 온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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