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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 FTX 사태 후 유동성 확보 위해… ‘배당금 지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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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addha Sharma
번역 Miyi

요약

  •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분기별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이번 달 DCG는 자산관리 사업부문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 FTX 사태는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DCG CEO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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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화된 암호화폐 기업 제네시스 글로벌(Genesis Global)의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다.

DCG는 주주서한에서 운영 비용 절감 및 현금 관리를 통해 대차대조표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적 압박에 흔들리는 DCG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DCG는 자산관리 사업부문 HQ를 철수하면서 FTX 붕괴의 또 다른 희생자가 되었다. FTX 사태가 발생한 후 DCG는 과감한 경비절감 조치를 취해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모회사인 DCG는 제네시스의 직원 30%를 정리 해고하고 제네시스 본사 영업을 중단했다. 제네시스는 채권자에게 30억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 이 때문에 DCG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포트폴리오의 자산 매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인크립토는 제네시스의 챕터 11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0일 배리 실버트 DCG CEO는 주주서한을 통해 “악덕 행위자들과 반복되는 갈등의 폭발이 광범위한 파문을 일으키며 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미니의 배리 실버트 저격글

해당 서한은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제미니 공동 설립자가 제네시스에게 제미니 언(Gemini Earn) 프로그램 문제 해결을 촉구한 것에 대한 배리 실버트의 응답이었다. 윙클보스는 배리 실버트를 향한 두 번째 서한도 공개했다.

윙클보스는 DCG 자회사인 제네시스와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거래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DCG의 재무상태와 관련된 분식회계 및 잘못된 정보 유포를 비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신청을 거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대립 중이다.

지난해 11월 파산 보호를 신청한 FTX는 최근 채권단에게 해킹 당한 암호화폐 규모가 4억1500만달러(약 51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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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