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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글로벌 협업 빌리지’로 메타버스 진출

1 min
Josh Adams
번역 Sue Bae

요약

  • 스위스의 고산 도시 다보스의 메타버스 버전이 올해의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시험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액센츄어(Accenture)의 공동 협력으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보다 폭넓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 이번 프로젝트는 현실 세계의 메타버스 버전을 만들기 위한 가장 최근의 시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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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은 고향이라 부르는 스위스 도시의 메타버스 버전을 시험하고 있다.

‘글로벌 협업 빌리지’(Global Collaboration Villag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Teams)보다 몰입적인 버전인 메시(Microsoft Mesh)를 사용하여 건설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메타(Meta∙ 구 페이스북) 및 국제통화기금(IMF)을 포함한 80개 이상의 선도적인 기관들이 참여하게 된다. 

WEF는 그 날의 주된 안건에 대한 대화를 촉진하게 하기 위해 기업들을 가상 상점을 설립하도록 초대했다. 이 가상의 마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IT 대기업인 엑센츄어가 제휴하여 민관 협력의 가상 미래로서 ‘글로벌 협업 빌리지’를 건설하고 있다.

WEF, ‘가상 마을이 협업을 촉진할 것’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제 정상회의의 주최자들은 민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 다보스를 일년 내내 조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글로벌 협력, 상호작용, 포용력, 영향력 등으로 나열되어 있다. 하지만 이 플랫폼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는 불확실하다.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협업 빌리지를 통해 가상공간에 진정한 세계인들의 마을을 구축하면서 메타버스 기술 사상 최초의 공공목적 중심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글로벌 의제에 대한 문제를 집단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인, 정부, 기업, 사회 전반의 사고, 작업, 상호 작용,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글로벌 협업 빌리지는 WEF의 민관 플랫폼과 대면회의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보다 개방적이고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프로세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다.”

글로벌 협업 빌리지는 메타버스에서 실제 장소를 복제하려는 가장 최근의 시도다. 서울도 최근 세금 서비스, 청소년 상담, 관광 명소를 포함할 “메타버스 서울“(Metaverse Seoul)을 발표했다.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도서국가 투발루는 작년에 ‘디지털 국가 버전’을 만든 최초의 국가가 됐다. 투발루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결국 섬 전체가 수몰될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에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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