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인 ‘S2F’를 고안한 것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 크립토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을 강세장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FTX 파산을 계기로 개당 1만5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는 꾸준히 상승 중이다. 17일 오후 5시 현재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1133달러다. 연초 대비 22% 가량 상승한 수치다.
플랜비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상승이 강세장이 시작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은 불트랩(bull trap, 지속되지 않는 가짜 상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에는 “2022년 11월 저점인 1만5500달러가 바닥이며 2024년 반감기에는 3만2000달러를 넘어면서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5년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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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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