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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슬란트, 빗썸 계열사들과 함께 세무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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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최근 빗썸코리아, 빗썸홀딩스와 함께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조세회피처에 있는 해외 관계사 6곳과 함께 헥슬란트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아주경제가 16일 보도했다.

헥슬란트는 최근 빗썸 관련 시세조종 의혹 2건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회사다.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만든 아로와나 급등 사건에서는 토큰 유동성 공급책 중 하나로 지목됐다. 퀸비코인 사건에서는 헥슬란트가 토큰 유동성 공급 계약을 맺었던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다.

헥슬란트 이외 세무조사를 받은 해외 관계사들은 대부분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이 실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특히 BTHMB의 경우 빗썸 거래소 상장에 최종 심사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이 거래소 상장료 수취와 시세조종, 탈세 등에 맥락을 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아주경제는 이번 세무조사 배경과 관련해 빗썸 관계자가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세청에서 어떤 내용을 살펴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당국 요청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응할 것”이라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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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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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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