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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1월 17일부터 하드포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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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이 오는 17일 가스비 조정 및 블록 생성시간 재설정 관련한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 폴리곤랩스(Polygon Lab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드포크 취지와 일정에 대해 예고한 일정대로다.

이번 하드포크의 핵심은 네트워크에 트랜잭션이 몰렸을 때 가스비(gas fee)가 급증하는 스파이크 현상(gas spike)을 잡는 것이다.

폴리곤은 다량의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이다. 그 자체로 지분증명(PoS)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이더리움에 비해 가스비가 매우 저렴하다. 다만 폴리곤 역시 체인이 붐비면 다른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가스비가 올라간다. 특히 단시간에 많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급격하게 올라가는 양상을 보인다.

폴리곤 진영에서는 기본 수수료 변경 분모(Base Fee Change Denominator)를 기존 8에서 16으로 두 배 늘리는 방식으로 스파이크 현상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트랜잭션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가스비가 급격히 변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폴리곤은 이번 하드포크로 블록 생성 시간도 128초에서 32초로 단축하고, 이를 통해 리오그(reorg)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리오그는 노드가 정보를 받을 때 일시적으로 새로운 블록체인이 만들어지는 현상으로 밸리데이터들의 검증을 방해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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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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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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