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S&P 신용 등급이 BB등급에서 BB-등급으로 강등됐다.
세계 최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Global Ratings, SPGI)는 1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회사채 신용 등급을 한 단계 하향조정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등급 강등의 이유에 대해, SPGI는 올해 코인베이스 거래소의 거래량이 줄어들고 수익성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PGI는 지난해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이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며 투자자 수요 감소를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이날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의견’으로 바꾸고 가격 목표 역시 주당 50달러에서 35달러로 낮췄다. BofA는 지난 4분기 암호화폐 거래량 데이터 분석을 보면 2023년에는 수익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가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BofA는 앞서 지난 11월에도 ‘매수’였던 코인베이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한 단계 강등시키고 목표 주가를 기존 77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낮춘 바 있다.
우리 사이트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선의의 목적과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게시되었습니다. 우리 사이트 내 정보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스폰서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