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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당국,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조사 착수

1 min
Oluwapelumi Adejumo
번역 Jimin Kim

요약

  • 미국 규제당국이 디지털커런시그룹(DCG)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DCG는 FTX의 붕괴 이후 재무 건전성에 대한 추가 조사들을 받고 있다.
  •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파산 신청도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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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Bloomberg)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현재 내부 금융거래와 관련해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암호화폐 대기업 DCG와 자회사 제네시스 간의 자금거래를 조사했다. 검찰은 투자자들이 양사 간 거래 내용에 대해 통보를 받았는지 여부와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정보를 요청하기 시작했다. 금융 규제 기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해당 기업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어느 기업도 위법 행위로 고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DCG는 11월 FTX가 붕괴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FTX이 파산하자 제네시스는 시장 상황을 이유로 출금 서비스를 중단하였고, 재무 건전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편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 DCG 최고경영자가 두 회사 간의 거래는 순전히 사업 목적으로만 이루어졌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1월 서한에서 DCG는 제네시스로부터 5억7500만달러의 대출과 2032년 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11억달러의 약속어음(Promissary Note)을 받았다고 말했다.

DCG, 어떠한 조사도 부인

한편 DCG는 조사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DCG의 대변인은 해당 기업은 항상 합법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당국으로부터 어떤 조사를 받았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반면 제네시스도 조사를 받는 중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조사 관련 요청을 받으면 당국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 대기업 DCG의 고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지난주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제미니(Gemini) 공동 설립자는 1월 8일까지 이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라고 최후통첩을 전했다. 그는 베리 실버트가 지연 전술을 택한 것을 질타했고, DCG와 제네시스는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모든 불분명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DCG가 소유한 또 다른 회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제네시스의 채권자들을 충당하기 위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일부를 청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몇몇 분석가들은 GBTC 청산이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매도 압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제네시스가 파산 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직원의 30%를 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네시스는 오는 31일에 자산관리부서를 폐쇄할 예정이다. 데라 이슬림(Derar Islim) 제네시스 최고경영자는 회사가 재무 상황을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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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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