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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모두 CBDC 개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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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세계 주요국들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전면적으로 나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4일 낸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G7 국가들이 모두 CBDC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란틱 카운슬은 지금까지의 개발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이미 11개국이 디지털 화폐를 출시했다면서, 특히 중국의 경우 CBDC 시범 운영 참여자만 2억 60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19년 8월 본격적인 디지털 화폐 출시에 착수해 2020년 4월부터는 선전, 쑤저우, 슝안, 청두 등 도시에서 비공개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대규모 홍보와 시범을 집행했다.

현재 CBDC를 연구·개발중인 국가는 72개로 집계됐다. 애틀란틱 카운슬은 이 가운데 20개국 이상이 올해 안에 CBDC 시범 운영의 핵심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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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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