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이 암호화폐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NCA는 암호화폐 전문가를 암호화폐 부서에 고용할 계획이다.
신기술은 일반적으로 범죄자들이 허점을 악용하고 악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다.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은 해킹으로 인해 30억 달러가 넘는 피해를 입었다. 암호화폐가 상대적으로 새로운 자산 계층인만큼 해당 분야의 범죄와 싸우기 위해 적절한 규제와 전문화된 부서가 필수적이다.
이에 영국 국가범죄수사국이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다루는 전담 부서 ‘NCCU 크립토 셀(NCCU Crypto Cell)’을 출범했다.
영국의 암호화폐 범죄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NCA의 연례 보고서는 범죄자들이 자금 세탁용으로 금융 기술과 암호화폐 자산을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으로써 영국의 경제와 제도에 피해를 입혔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NCA는 지난해 3월 31일까지 2689만파운드(약 412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범죄자들과 싸워라’ NCA, 암호화폐 전문가 구인 중
암호화폐 산업은 범죄자들의 현금 흐름과 행동을 추적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사이버 부서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범죄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이에 NCA는 크립토 셀에서 일할 ‘암호화폐 전문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있다. 급여로는 4만209~4만3705파운드가 제공된다.
영국, 암호화폐 규제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중
리시 수낙 총리하에서 영국 정부는 최근의 동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규제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당시 재무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수낙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영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에든버러 개혁’은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안전한 규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암호화폐 투자 활동’ 관련 규제 또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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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